욕구불만에 가득찬 노처녀가 살고 있었다.
그녀의 방의 한쪽 벽에는 조그마한 구멍이 있었다.
그 구멍에 바나나를 끼워두고 틈이 날때마다 그 욕구를 해소해 나갔다.
그런데 그녀의 옆방에는 백인남자와 흑인남자가 살고 있었다.
백인남자는 벽에 난 구멍을 통해 일어나는 일들을 눈치채고
바나나를 자신의 것으로 대체하면서 즐거움을 맛보았다.
그의 친구인 흑인남자도 그 사실을 눈치챘고 백인남자친구가 없는 틈을 타서
자신을 것을 그 구멍속으로 넣었다.
한편 그 옆방의 여자가 다시 욕구불만을 해소하고자 바나나 곁으로 갔다.
그런데 바나나가 검게 변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녀는 빤히 쳐다보다가 칼로 싹둑 잘라버리며 말했다.
" 바나나가 상했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