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준우승 아쉬움 털고 E1 채리티오픈 우승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이다연(21)이 이달 초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다연은 27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10월 팬텀 클래식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맛본 통산 2번째 우승이다. 3주 전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아쉬운 역전패로 준우승에 만족해 이번 우승이 더욱 의미있다.
당시 이다연은 최종 라운드 17번홀(파3)에서 퍼트 난조로 더블보기를 범하며 다잡은 우승을 놓쳤다.
오지현(22)과 김아림(22)이 나란히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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