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메이저 생애 첫승, 전인지 공동 4위
고진영은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우승했다. 시즌 3승째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10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면서 2위 그룹과의 타수 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3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올랐던 선수들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고진영에 2타 차 2위였던 김지현은 최종일에만 4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4위로 밀려났다. 3타 차 공동 3위였던 홍진주와 최혜정은 나란히 5타를 잃고 합계 2오버파 공동 9위로 추락했다.
일찌감치 승부를 굳힌 고진영은 11번 홀부터 8개 홀 연속 파를 적어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2언더파 2위에 오른 조정민과는 무려 6타나 차이가 났다.
고진영은 프로 데뷔 후 통산 6승을 거뒀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못했다.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차지한 고진영은 "메이저 대회에서 너무 우승하고 싶었다. 어제 밤 잠을 잘 못 이뤘는데 드디어 우승컵을 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지난 해 우승자 전인지는 최종일에 이븐파를 기록하며 합계 이븐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지연 기자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6타 차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메이저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사진 KLPGA 제공]
고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우승했다. 시즌 3승째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10번 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면서 2위 그룹과의 타수 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3라운드까지 2위 그룹에 올랐던 선수들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고진영에 2타 차 2위였던 김지현은 최종일에만 4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4위로 밀려났다. 3타 차 공동 3위였던 홍진주와 최혜정은 나란히 5타를 잃고 합계 2오버파 공동 9위로 추락했다.
일찌감치 승부를 굳힌 고진영은 11번 홀부터 8개 홀 연속 파를 적어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2언더파 2위에 오른 조정민과는 무려 6타나 차이가 났다.
고진영은 프로 데뷔 후 통산 6승을 거뒀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못했다. 통산 일곱 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차지한 고진영은 "메이저 대회에서 너무 우승하고 싶었다. 어제 밤 잠을 잘 못 이뤘는데 드디어 우승컵을 안게 돼 기쁘다"고 했다.
지난 해 우승자 전인지는 최종일에 이븐파를 기록하며 합계 이븐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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