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생일에 첫 우승한 김예진 "생애 최고의 생일"
2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김예진은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2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5언더파로 김해림을 2타 차로 제쳤다.
1995년 8월 28일생인 김예진은 지난 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선수다. 최고 성적은 지난 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여자오픈에서 차지한 2위였다. 김예진은 자신의 생일인 이날 51개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생애 최고의 생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우승 상금은 1억6000만원.
7번 홀(파4)에서 캐디 백을 멘 아버지가 퍼트를 하는 도중 우산을 받쳐주는 실수를 저질러 2벌타를 받고도 우승을 차지해 감격이 더 컸다. 김예진은 "아버지가 행여나 미안해 하실까봐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쳤다"고 말했다.
한편 7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넵스)은 1번 홀(파4)부터 쿼드러플 보기, 일명 양파를 적어내면서 무너져 시즌 3승 꿈을 접었다. 고진영은 최종일에만 10타를 잃고 3오버파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
21세 생일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예진은 생애 최고의 생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KLPGA]
올 시즌 컷 탈락 9번. 톱 10은 단 한 번에 그친 무명 김예진(요진건설)이 자신의 생일 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김예진은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2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5언더파로 김해림을 2타 차로 제쳤다.
1995년 8월 28일생인 김예진은 지난 해 정규 투어에 데뷔한 선수다. 최고 성적은 지난 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여자오픈에서 차지한 2위였다. 김예진은 자신의 생일인 이날 51개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생애 최고의 생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우승 상금은 1억6000만원.
7번 홀(파4)에서 캐디 백을 멘 아버지가 퍼트를 하는 도중 우산을 받쳐주는 실수를 저질러 2벌타를 받고도 우승을 차지해 감격이 더 컸다. 김예진은 "아버지가 행여나 미안해 하실까봐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쳤다"고 말했다.
한편 7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넵스)은 1번 홀(파4)부터 쿼드러플 보기, 일명 양파를 적어내면서 무너져 시즌 3승 꿈을 접었다. 고진영은 최종일에만 10타를 잃고 3오버파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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