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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유혹/연예소식

'교수와 여제자' 이유린, 광안리 나체 활보…왜?

'교수와 여제자' 이유린, 광안리 나체 활보…왜?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 2'에서 '교수의 아내' 역을 맡은 이유린이 부산 해변을 알몸으로 누볐다.

일본의 독도 망언이 계속되면 부산 공연 도중 누드로 바닷가에 서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2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양가슴과 치부에 일장기를 붙인 채 1인 시위를 벌였다.

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은 "이유린이 일장기를 붙이고 나타나자 어리둥절해하던 남녀들이 퍼포먼스의 의미를 알고는 환호와 함께 박수를 치더라"고 전했다.

'교수와여제자2' 부산 공연장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일 대연동 비너스홀에서 개막한 이 알몸연극을 보려는 관객들이 공연 1시간 전부터 장사진을 치는 상황이다.

강철웅 연출은 "주변상인들이 건물외곽을 타고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항의할 정도"라며 "성인연극 자체를 경원시하는 현지 연극인들도 관극심리 분석 차원에서 공연장을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교수와여제자2' 부산 공연은 29일까지 계속된다. 1577-3107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