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만취` 20대女 열차사고로 숨져
[뉴스1 제공 ]
(광주=뉴스1) 김호 기자 = 송년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20대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17일 오전 6시40분께 광주시 광산구 광주송정역 인근 철로에서 이모(24ㆍ여)씨가 전남 순천역을 향해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
열차 기관사는 경찰에서 "한 여성이 철로에 앉아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급제동을 했지만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씨가 숨진 철로 위에서는 구토 흔적이 발견됐다. 광주 서구 한 호텔에서 근무중인 이씨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송년회에서 많은 양의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에 취해 귀가하던 이씨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철로에 앉아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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