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금 세상은/화제-사진

“꽃다발 안 줄래요”

“꽃다발 안 줄래요”

 

 

캐나다를 공식 방문 중인 영국의 윌리엄 왕자 부부가 두 살 여자 아이에게 외면당하는 어색한 상황을 맞았다. 알렉사 커리란 이름의 이 소녀는 4일(현지시간) 남동부 프린스에드워드섬 서머사이드를 방문한 윌리엄 부부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는 행렬에 서 있었다. 하지만 윌리엄이 다가서자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버렸다.(왼쪽 사진) 꽃은 부인 캐서린이 커리를 달랜 뒤에야 겨우 전달됐다(오른쪽 사진). [서머사이드 AP·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