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바리스타`가 서빙..섹스프레소 화제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미국 워싱턴주 북서쪽에 한 마을에 토플리스 차림의 바리스타가 커피를 서빙하는 `섹스프레소` 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논란이다.
2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지역방송 카투닷컴에 따르면 워싱턴주 북서쪽에 있는 키드삽 카운티에 섹스프레소 매장이 성업 중으로 지난해에만 5곳이나 문을 열었다고 한다.
▲ 섹스프레소 동영상 캡처 (출처=카투닷컴)
섹스프레소 바에서는 바리스타가 팬티만 입은 차림으로 커피를 서빙해 현지 주민으로부터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매장의 이름을 살펴보면 판타지 에스프레소(Fantasy Espresso), 스티미 그라운즈(Steamy Grounds), 에스프레소 곤 크래이지(Espresso Gone Crazy) 등 평범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점주들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반 커피 매장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카투닷컴은 "카운티 내 섹스프레소 매장들로 인해 미성년자 출입금지 구역으로 설정할지에 대한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오는 8월2일 지역 주민과 함께 여론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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