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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로 심리 상담을…' 미모의 20대 심리 치료사 '논란'

'나체로 심리 상담을…' 미모의 20대 심리 치료사 '논란'

 

미국 뉴욕에 나체로 심리치료를 하는 미모의 20대 심리 상담사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사라 화이트(24)는 심리 치료사 자격증도 없이 옷을 벗으며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고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그녀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심리상담 예약을 한 고객들은 처음에는 웹캠과 채팅을 통해 상담을 시작하게 된다.

옷을 입고 상담을 시작한 사라는 한시간 정도 진행되는 상담 중 나체가 될 때까지 옷을 하나씩 벗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약 30여명 정도인 그녀의 고객들은 나체 상담사와 채팅을 즐기는 일부 여성들을 제외하면, 성적 문제가 있는 대학생, 관계에 문제가 있는 중년남성 등 대부분이 남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심리상담 방식이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껴졌다는 그녀는 이러한 이색 상담 방식이 고객들의 잠재의식을 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라는 자신이 옷을 벗어 아무것도 감추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고객들이 더 정직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그녀의 초기 상담료는 150달러(약 16만원)로 웹캠과 채팅을 통해 진행하다가 친숙해지면 스카이프 화상 상담으로 진행되고, 나중에는 일부 고객들을 직접 만나 상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녀의 상담 방식은 정신건강학회나 협회 등에서 인정을 받지 못한 치료방식일 뿐 아니라 그녀는 아직 상담치료사 자격도 없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뉴욕 심리 치료사 다이애나 커츠너는 "난 이것을 치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쌍방향 인터넷 포르노일 뿐이라고 본다"고 비난했다.

해외누리꾼들은 '그녀에게 좋은 심리치료사가 필요한 것 같다' '이게 진짜냐' '내 모든 문제들을 잊어버리게 해줄 것 같다' '재밌다' '이게 무슨 일이냐'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