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학교서 홧김에 가슴 노출한 美학부모 체포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다른 학부모와 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가슴까지 노출한 미국 여성이 체포됐다고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마나티카운티 보안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쇼어 고교에서 로라 캄파넬로(43)는 다른 학부모의 노출 의상에 대해 지적하다 논쟁을 벌였다.
아들(17)이 다니는 학교를 찾았던 로라는 가슴골을 드러낸 다른 학부모의 옷차림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라는 그녀가 노출 의상을 가리지도 않고, 주변에서도 `성인의 옷차림에 뭐라고 할 수 없다`고 말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블라우스를 벗어 가슴을 노출해버렸다.
당시 로라는 사람들 앞에서 "오 그렇다면, (옷을 벗고 가슴을 노출한 후) 그럼 난 이렇게 할 수 있겠군요"라고 말했다고 더스모킹건이 전했다. 로라는 결국 경범죄로 체포됐다.
해외누리꾼들은 `왜 아무도 막지 않았나` `이해할 수 없다`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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