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딸 '누드모델' 삼은 아빠.."경악"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60대 화가가 자신의 딸을 누드모델로 삼은 작품집을 발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화가 리좡핑(61)은 자신의 딸(23)을 모델로 그린 누드 작품을 전시회에 출품했다.
한 방송에 나와 이 같은 사연을 직접 소개한 리씨는 "오로지 예술을 위해 선택한 방법" 이라면서 "딸이 작품에 참여하겠다고 동참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딸 리양도 "아버지의 작품을 위해 나선 것일 뿐 다른 작가를 위해 누드모델을 한 적은 없다" 며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옷을 벗었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사회도덕적 통념상 있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질책했다.
하지만 미술계 관계자는 "예술작품을 위해 가족이 협력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면서 "단순히 화가와 모델로서 작품에 임했을 뿐이기에 비난하기 어렵다" 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자신의 딸을 누드모델삼아 그린 허씨의 유화집은 '동방신녀'라는 이름으로 출판됐다.
네티즌들은 "예술도 좋지만 딸을 누드모델로 삼는다니 적절치 못하다" "징그럽다" "일반인이 생각할때는 경악밖에 안나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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