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을 위한 7가지 성공 포인트는?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우리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차세대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기업,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2차 신성장동력포럼'(대표 : 김 윤 삼양사 회장)을 5일 오전 전경련회관 20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홍대순 ADL(Arthur D. Little) 부사장은 신사업 성공을 위해 미래예측, 유연한 시각, 열린 자세 등 7가지 성공 포인트(아래 참조)를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 윤 삼양사 회장, 이윤호 전경련 부회장, 정성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조완규 바이오산업협회 회장, 성창모 효성기술원 원장 등 바이오ㆍ실버ㆍ환경ㆍIT분야 전문가와 함께 기업의 CEO 및 경영전략ㆍ기술 담당 임원 40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련 신성장동력포럼은 내년부터 매월 둘째 화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되며, 제3차 포럼은 2008년 1월 8일에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창조적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은 홍 부사장이 말한 신사업 성공을 위한 7가지 포인트다.
▷미래에 대해 예측하라 (Envisioning the Future)='미래 예측'에 대한 실례로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IT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가 시장기회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장기적 투자?연구를 토대로 태양전지?청정연료 사업에 진출했다. 또, 덴마크와 독일도 미래 예측을 토대로 전력의 20%를 풍력으로 만들고 있으며, 독일은 태양전지판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다.
▷산업에 대한 유연한 시각을 갖춰라 (Flexible Industry Perspective)=신규사업의 발굴을 반드시 전통산업군의 관점에서 진행할 필요는 없고, 산업간 경계에서도 신규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다.
▷혁신에 대한 열린 자세를 지녀라 (Open Innovation)=P&G는 연구기관?대학 등 외부조직과의 교류를 통해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성과 모니터링 등 성공적인 혁신을 이룩했다.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접근하라 (Core Competence Approach)=뉴비즈니스 모색을 위한 방법으로 각 기업의 기술, 네트워크 등 핵심역량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역에 진출한 실례로 신일본제철이 기존의 철강 기술역량을 강화해 세라믹, 폴리실리콘 등 재료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발굴했으며, 웅진은 출판업 방문판매 역량을 활용해 정수기 판매에 성공한 후 홈크리닝 및 키친ㆍ생활가전 AS 등 전반적인 서비스업에 진출했다.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라 (Make, Collaborate, Buy)=세계적 건설사인 Vinci, Hochtief, Grupo ACS 등은 성장 수단으로 M&A를 크게 활용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공적 M&A를 위해서는 산업 성숙도와 산업내 경쟁위치를 고려해 신규사업 추진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산업성숙도가 높고 시장지배력이 낮은 기업의 M&A활용이 바람직하다.
▷독창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라 (Business Model, Your Own Way)=에너지 드링크인 Red Bull은 신개념 사업모델과 참신한 홍보로 성공적인 상품ㆍ기업 이미지를 구축했다.
▷신규사업과 기존사업과의 적합도를 고려하라 (Infra for Seamless New Business)=25년 싸이클에 익숙한 제철업계 사람들이 4년 싸이클의 반도체 사업에 손을 대도 될 것인가, 1000억엔의 이익을 내는 기업이 1억엔의 이익이 예상되는 신규사업에 손을 대도 메리트가 있을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머니투데이]
'알면조코 > 세상은 이렇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NYT가 뽑은 올해 유행 신조어와 전문용어 (0) | 2007.12.24 |
---|---|
`한국에서만 부모 돈 없으면 자녀들이 외면` (0) | 2007.12.10 |
자녀를 돌봐야 하는 부모 책임은 언제까지? (0) | 2007.11.13 |
서울 공원에서 하면 큰일나는 행동 13가지 (0) | 2007.10.22 |
기초노령연금, 70세 이상 대상 … 독신은 월소득 40만원 이하 (0) | 2007.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