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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스, 생애 첫 LPGA 우승.. 유소연·리디아고 공동 5위

이오스5 2014. 5. 19. 13:13

살라스, 생애 첫 LPGA 우승.. 유소연·리디아고 공동 5위

 

[스타뉴스 김우종기자 woodybell@]

 

리젯 살라스(미국)가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리젯 살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379야드)에서 열린 '201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날 단독 2위에 오르며 우승을 기대케했던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은 안타깝게도 마지막 날 미끄러졌다. 박희영은 합계 2언더파 282타를 적어내며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희영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더블보기 3개와 보기 2개를 범하는 등 8오버파 79타를 쳤다.

공동 2위에는 청야니(대만)와 사라제인 스미스(호주), 렉시 톰슨(미국)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8언더파 276타를 치며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도 공동 5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이어 이미향(21,볼빅), 수잔 페테르센(32,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불참한 가운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12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치며 세계랭킹 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