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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신지애-유선영, 세이프웨이 클래식 공동 15위...페테르센 우승
이오스5
2013. 9. 2. 12:17
최나연-신지애-유선영, 세이프웨이 클래식 공동 15위...페테르센 우승
[OSEN=허종호 기자] 최나연(26·SK텔레콤)과 신지애(25·미래에셋), 유선영(27, 정관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 최종 라운드 공동 15위에 올랐다. 수잔 페테르센(32, 노르웨이)은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 6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전날보다 두 계단 오른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도 타수를 줄였다.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로 2타를 줄인 신지애도 11언더파 277타로 최나연과 같은 공동 15위에 기록됐다. 유선영도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선영은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우승은 페테르센이 차지했다. 페테르센은 차분한 플레이로 버디 8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전날 공동 2위서 선두로 도약해 역전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단독 선두를 지켰던 청야니(대만)는 컨디션 난조로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로 6오버파 78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감해 공동 9위로 크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