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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레이 투시 앱’ 기발해 인기
이오스5
2011. 12. 21. 13:36
‘X레이 투시 앱’ 기발해 인기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무스조가 독특한 홍보방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사의 카탈로그 구독률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사용가능한 전용 앱을 개발하여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 것.
실사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증강현실 기법을 사용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무스조 엑스레이’라는 이름의 투시 어플. 해당 어플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설치한 뒤 이를 실행시킨 다음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무스조의 카탈로그 사진을 보면 두꺼운 외투에 감춰진 모델의 속옷 차림 모습을 몰래 훔쳐볼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관음증적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이 홍보방법은 화제만큼이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전년대비 매출 37% 상승이라는 놀라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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