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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女가수 성매매 영상 파문..`충격`
이오스5
2011. 4. 12. 15:44
美女가수 성매매 영상 파문..`충격`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중국의 신인 여가수 마루이라(馬睿拉)의 성매매 동영상이 유포되 파문이 일고 있다.
키 176cm의 구등신 몸매에 섹시한 음성으로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마루이라의 성접대 과정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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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에 따르면 2분 27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긴 생머리의 여인이 가운만을 입은 채 찾아온 남성과 가격 흥정에 나선다.
남성이 "지인한테 듣기로 한번은 5만 위안(830만 원), 하룻밤은 8만 위안(1천3백만 원)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여성은 "친분 있는 가수나 배우들 역시 가격이 그 정도다. 당신이 돈을 얼마 내느냐에 따라 연예인의 급이 정해진다"고 웃으며 답한다.
또 "만약 톱스타와 하룻밤을 자려고 하면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빙빙(冰冰)과 같은 1급 연예인은 50만 위안(8천3백만 원)을 준다고 해도 확신할 수 없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영상은 가격흥정 끝에 옷을 벗던 여성이 몰래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를 채고 승강이를 벌이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현지 언론이 마루이라의 소속사인 베이징 푸성톈청 공사에 문의한 결과 본인인 게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연예인 성매매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는 영상이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연예인 성매매 현장. 충격이다" "이래도 연예계 입문할 생각들이 드는지.." "미꾸라지가 물 흐려놓는구먼" "이거 자작극 아냐? 노이즈 마케팅.. 믿을 수가 없네"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