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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의 진수? 허벅지 때리기 TV 쇼, 논란
이오스5
2011. 3. 3. 10:52
막장의 진수? 허벅지 때리기 TV 쇼, 논란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상대의 맨살을 힘껏 때리는 '허벅지 때리기 쇼'가 논란에 휩싸였다.
브라질 TV를 통해 전파를 탄 이 방송에는 비키니 차림의 젊은 여성 여섯 명과 두 명의 남성 사회자가 등장한다. 야자 나무와 모래사장으로 장식된 해변 세트장에 설치된 의자에 앉은 여성들은 차례로 옆 자리의 여성의 허벅지를 내려친다.
손바닥 가격 광경을 본 네티즌들은 "태형에 버금가는 충격"일 것이라면서 놀라움을 표시하는데, 아무리 아파도 이를 꽉 깨물고 아무렇지도 않는 표정을 짓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상대에게 큰 고통을 주고, 고통을 받는 젊은 여성들의 표정을 지켜보는 관객 및 시청자 그리고 사회자들은 매우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일부에서는 "가학적인 고문 쇼"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쇼를 본 네티즌들 또한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쇼가 끝나자 여성 참가자들의 허벅지는 퉁퉁 부어 올랐고, 일부 참가자들은 피멍이 들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허벅지를 흔드는 춤을 추며 즐겁다는 표정으로 쇼를 끝낸다.
(사진 : 논란에 휩싸인 브라질 TV 쇼)
[팝뉴스]